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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컴퓨터공학과 현실 및 조언


안녕하세요. 초보개발자 갓준입니다. 오늘은 제가 전문대학교인 동양미래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이번에 2019년도 2월에 수석으로 졸업하였기에, 이번에 전문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들어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현실과 조언을 해드리려고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먼저 인터넷에서 전문대학교 컴퓨터전공을 많이 검색해보셧을텐데 대부분 광고글이나 조언인지 모르겠고 일단 컴퓨터를 전공해서 개발자로 취업을 하려면 4년제를 나와야 한다는 글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반박아닌 반박과 현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특성화고 해킹보안과를 전공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적인 C언어나 JAVA 및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입학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교 입학 시 겁을 먹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부에 자신감이 있어 같이 입학한 사람들에게 전문대 컴공을 왜왔냐고 물어봤습니다.


1)게임을 잘하고 게임을 좋아해서 왔어요.



이런 사람들이 같은 반 학생 30명 중 10명의 학생정도가 분포해 있었습니다. 간단한 말로 자기는 공부와는 적성이 맞지 않고 즐겨하는게 컴퓨터 게임이니까 컴퓨터과에 왔다 이겁니다.


2) 성적에 맞춰오거나 컴퓨터 직종이 유망하고 취업이 잘되서 왔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반의 거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뉴스기사를 보니까 컴퓨터직종이 유망하다더라! 부모님이 추천해주셨어! 학교 선생님이 추천해주셨어! 나는 내신 맞춰서 왔지!


이런 두가지 이유로 입학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전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을 결정한 이유는 정말 새로운걸 개발하는게 재밌어서, 너무 개발자가 하고 싶어서 였었습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이 보고 컴퓨터를 전공한다는 것을 정말 가볍게 본다였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밑에서 다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전문대학교의 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배우는게 많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저희 학교를 비하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1학년 때는 모르지만 졸업할 2학년이 되서는 많이 알게됩니다.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등을 보게 되면 학교에서는 배워봤자 C언어 기초랑 JAVA기초 웹 조금 배우는게 다인데 회사에서는 프론트엔드로 가정하였을때 React나 Vue 나는 학교에서 JSP를 들었는데 회사에서는 Spring Framework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죠. 이점에서 학교에서 배운걸로는 취업이 어렵다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전문대나 4년제 대학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 취업하기 많이 힘듭니다.

이 문제는 밑에 가서 다른 관점으로 설명해드리겠지만, 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어디를 취업시켜준다 어디에 취업했다는 학교들의 광고를 많이보셨을 것입니다. 그건 제 생각으로 대부분 전년도가 아닌 지금까지의 취업상황을 홍보하는 것이구요. 취업이 됬다하더라도 학교에서 취업시켜준것이 아닙니다. 학교마다 취업정보센터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학교에 채용의뢰가 올라오곤 하죠. 다들 컴퓨터공학과면 거의 개발직이 많이 올라오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네 많이 안들어옵니다. 학교에서 올라오는 채용공고의 50%만이 컴퓨터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채용공고이며 나머지는 보험사, 판매직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가끔 대기업이 들어오긴 하는데 여기서제 경험담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알려진 대기업은 아니지만 대기업이 학교에 채용의뢰를 하였고 제가 지원해서 운좋게 면접의 자리까지 갔습니다. 면접의 자리에서는 많은 전문대 학생들을 만났죠. 다들 하는 얘기가 요즘은 채용공고가 안나오더라구요... 였었습니다. 이 말은 제가 다닌 전문대학교가 아니더라도 요즘 일자리의뢰가 안들어온다는 뜻입니다.


※ 현실은 이런데 그러면 전문대 컴공 정말 안좋고 미래가 불투명한것인가요?

여기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다입니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제 생각과 더불어 졸업하신 많은 선배들과 현재 업계에서 근로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이야기로 개발자는 실력을 인정받기 좋은 직종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대학교 레벨? 전문대를 나왔냐, 4년제를 나왔냐 이 문제는 일단 실력이 있다면 문제될게 없는 직종입니다. 학교 선배를 예로 들어 전문대를 졸업하시고 취업을 하셨는데 4년제보다 높은 연봉을 받으시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시는 선배님이 계십니다. 이 만큼 실력을 우선시 하는 직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 이유는 이 직종의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학교레벨과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서 였습니다.


※ 전문대 컴공인 필자의 조언(전문대에서도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먼저 필자인 저는 학교를 전혀 대충다니지 않았으며 올해 수석졸업장까지 받았습니다. 자랑이긴 하지만 학점이 4.45였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전문대 컴공을 그냥 졸업한 학생으로서의 얘기가 아닌 정말 열심히 다닌 사람으로서 조언 하겠습니다.


1) 내가 학교를 어떤 이유로 들어왔든 먹고살려면 컴퓨터에 관심을 갖자.

아까 제가 두가지 이유로 입학한 학생들을 얘기했었죠. 어떤 이유로든 발을 담궜으니 학교에서 살아남아야겠죠? 거기에 대한 해법은 그렇습니다. 내가 현재 컴퓨터를 못하고 그런데 추천받아서 왔어 나는 게임밖에 안해봤어. 이런 분들은 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c언어나 Java가 많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중도 포기하거나 자퇴하는 학생들도 상당 수 봤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릴 조언은 학교강의 말고 온라인강의같은 것을 많이 들어봐! 입니다. 학교에서 교수님들께서는 개인의 진도를 맞춰주지 않으며 많은 설명 또한 해주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업을 한번 놓히면 쭉 힘들어지죠. 그렇기에 공부가 힘들다 어렵다? 그럼 온라인강의를 들어봐 입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강의는 개발분야에서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하십니다. 그렇기에 설명도 학교교수님보다 한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부분도 온라인 강의에서는 많이 다룹니다. 그렇기에 온라인 강의를 추천합니다. 초보개발자들에게 필요한 강의와 링크는 제가 여기에 올려놓았습니다.

https://godjaejun.tistory.com/55


여기에 들어가면 초보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으니 하나씩 확인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개발(전공) 동아리에 들어가라

전문대에서는 큰 프로젝트나 이런걸 경험할 일이 많이..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것도 많이 힘이 듭니다. 필자 또한 대학에서 전공동아리 회장직을 맡아서 했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면 많은 인원들이 취미동아리도 들어가고 대학캠퍼스를 많이 즐기고 싶어하죠. 현실적으로 말하면 전문대는 2~3년제 입니다. 캠퍼스를 즐길 시간 조차 없고 다른 4년제에 비해 취미동아리 활동도 대단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취미동아리보다는 전공동아리를 추천합니다. 먼저 전공동아리에 들어가면 선배들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모르는 정보나 개발하다가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선배들에게 많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선배님들이 추후에 취업하셨어 직장선배가 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라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졸업작품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질문을 하시는게 아니 다른 학생들도 졸업작품을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러시죠. 전문대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의 동아리가 아닌 학생들은 졸업작품 제작시 1주일~2주일만 소요합니다. 하지만 전공동아리의 경우 최소 6개월을 소요하죠. 심한 퀄리티 차이가 납니다. 이 것은 그 학생들과 나의 간에 포트폴리오가 차이가 심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필자를 예를 들어 졸업작품을 진행하고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한국 전자전에도 참여한 좋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전공동아리에서 졸업작품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좋습니다. 전공동아리를 하는 사람들은 팀원들과 협업하는 능력, 개발 스킬 또한 다른친구들에 비해 많이 뛰어나서 회사에서도 굉장히 좋게봅니다.



3) 학점에 비중을 너무 크게 두지 마라.

필자는 대학에서 수석(1등)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학점에 왜 비중을 크게 두지 말라는 거지? 라고 한다면 회사에서 학점을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졸업 하기 까지 면접을 한 3번정도 봤지만 학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는 없었습니다. 컴퓨터쪽 계열도 그렇고 전문대는 더더욱 학점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실력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제가 학점에 비중을 너무 크게 두지 말라고 한것은 학교공부와 더불어 다른 컴퓨터공부에 많은 관심을 쏳고 공부해라 입니다. 저는 시험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 처럼 밤을 세본적도 없죠. 하지만 평상 시 다른 친구들과 다른게 학교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거 외의 알고리즘 공부나 다른 언어공부를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가 시험보는 내용은 쉽게 느껴지고 시험 성적또한 좋게들 나오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학점 학점 거리면서 너무 학점에 비중을 쏟지 않으셔도 된다 이겁니다.




제가 드릴 조언은 이정도 인것 같네요. 한마디로 정리해서 전문대 컴공이라해서 뭐 별로고 않좋고 이런 것 없습니다. 이 직종은 개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취업도 마찬가지죠. 들어가서 컴퓨터가 어렵다고 힘들다고 자퇴를 생각하거나 그러시지 마시고 제가 조언해드린대로 공부를 시작하고 컴퓨터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 학교생활도 잘 풀리고 취업도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재는 환경탓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환경을 탓하기 보다 있는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초보개발자 갓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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